호주 내에서 간호사는 전문인으로서의 직업적인 기회 면에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. 간호사로서의 사회적 인지도, 연봉, 직업 만족도 및 성취도가 상당히 높은 직군으로 분류된다. 특히, 외국인 간호사들에게 영주권 취득의 기회를 제공 하고 있는데,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크게 부족하여 충분한 경력이 있는 영어가 능숙한 한 국인 구직자라면 비교적 용이하게 취업할 수 있다.

만약 호주 유학생이라면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간호학과에 진학하면 되는데, 학생들이 호주 RN(Registered Nurse)을 취득하게 하는 목적을 가진 학과이며 2년 이상의 학사학위를 수료했을 경우 졸업생 비자(2~4년)를 신청할 수 있다. 졸업생 비자 기간 동안 다양한 호주 의 Health Care System에 취업 후 경력을 쌓거나 석사 과정 진학 또는 Special 과정을 수 료한 뒤에 기술심사를 받을 수 있는데, 기술 심사 후 나이, 영어점수, 학력 등을 바탕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.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점은, 환자 및 의료진과의 원활하고 정확 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직업이므로 탁월한 영어실력이 영어점수와는 별개로 요구된다 는 것이다.

간호사는 중기부족직군과 단기부족직군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, 우리가 대표적인 간호 사로 이해하고 있는 RN(registered nurse)은 중기부족직군에 포함되어 있다. 간호사 자 격증을 확보한 경우에는 영주권 심사에 큰 장점을 가진 것이기에 임시취업비자가 아닌 영주권 또는 이민을 목표로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. 단, 한국에 서의 학력 및 경력이 없다면, 호주 현지에서 최소한의 학업 과정을 통해 학력 및 자격증 획득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가 존재한다.